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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를 지키기 위한 희생, 이터널스의 전투

by allmlb 2025. 1. 20.

새로운 차원의 마블 히어로들

이터널스(Eternals)는 2021년 개봉한 클로이 자오 감독의 작품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4단계(Phase 4)의 중요한 시작점이다.

수천 년 동안 인류의 역사를 지켜보며 그들의 발전을 도왔지만, 직접 개입하지 않는 원칙을 고수해 온 이터널스라는 초월적 존재들이 지구의 새로운 위협에 맞서 다시 뭉친다. 젬마 찬(세르시), 리처드 매든(이카리스), 안젤리나 졸리(테나) 등 강렬한 배우들의 연기로, 인간성과 신적 존재의 갈등을 탐구하며 MCU의 새로운 장을 연 영화다.

 

불멸의 전사들, 인류를 위한 싸움

"이터널스"는 MCU의 새로운 장을 열며, 고대 신화에서 영감을 받은 불멸의 존재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터널스는 셀레스티얼에 의해 창조되어 수천 년간 인류를 보호해왔지만, 디비언츠의 부활과 셀레스티얼의 진정한 계획을 알게 되며 인류와 자신들 사이에서 갈등하게 된다. 영화는 인류 역사의 중요한 순간들을 배경으로, 이터널스가 디비언츠와 싸우며 인류를 지켜온 과정을 보여준다.
현대에 들어서면서 이들은 다시 모여 디비언츠의 부활과 셀레스티얼의 계획을 저지하기 위해 힘을 합친다.

줄거리

이터널스의 기원

셀레스티얼이라는 우주적 존재에 의해 창조된 이터널스는 수천 년 동안 지구에 살며 데비안츠라는 괴물로부터 인간을 보호했다. 그러나 그들은 셀레스티얼의 명령에 따라 인간의 내전이나 갈등에는 개입하지 않았다.

새로운 위협의 등장

현재, 데비안츠가 다시 나타나며 지구를 위협하자, 오랫동안 흩어져 있던 이터널스 멤버들이 다시 모이게 된다. 세르시는 이터널스의 새로운 리더로 나서며, 이카리스와 함께 팀을 재결성한다.

팀의 재결합과 갈등

이터널스는 오랜 세월 동안 서로 다른 길을 걸어왔기에, 각자의 신념과 갈등이 드러난다. 특히 이카리스와 세르시 사이의 과거 관계, 그리고 각 멤버가 인간을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따라 큰 의견 충돌이 발생한다.

셀레스티얼의 계획

이터널스는 지구가 새로운 셀레스티얼의 탄생을 위해 희생될 운명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는 이터널스가 인간을 구하기 위해 자신들의 창조주인 셀레스티얼에 반기를 들어야 함을 의미한다.

최후의 대결

이터널스는 셀레스티얼의 부활을 막기 위해 데비안츠와 싸우고, 동시에 이카리스와 같은 내부의 적과도 대결한다. 각자의 능력을 합쳐 지구를 구하는 데 성공하지만, 큰 희생이 따른다.

새로운 시작

이터널스는 자신들이 지구를 구한 대가로 셀레스티얼의 분노를 사게 되고, 앞으로의 운명을 결정해야 하는 또 다른 여정을 준비한다.

진실과 배신

  1. 셀레스티얼의 계획
    이터널스는 자신들이 인류를 보호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셀레스티얼의 탄생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음을 알게 된다.
    셀레스티얼의 탄생은 지구의 파괴를 의미하며, 이들은 이를 막을지 따를지 선택해야 한다.
  2. 이카리스의 배신
    리더 역할을 해왔던 이카리스(리처드 매든)는 셀레스티얼의 계획을 지지하며, 동료들에게 등을 돌린다.
    그의 배신은 팀 내 갈등을 고조시킨다.
  3. 세르시의 리더십
    세르시(젬마 찬)는 처음에는 내성적이고 주저했지만, 점차 이터널스를 이끄는 리더로 성장하며 셀레스티얼의 계획에 맞선다.

 

영화적 특징

  1. 철학적 서사
    인간성과 신의 역할에 대한 깊은 철학적 질문을 던지며, 기존 히어로 영화와 차별화된 메시지를 전달했다.
  2. 다양성과 개성
    이터널스 멤버들은 다양한 인종, 문화, 성별, 능력을 대표하며, 전통적인 히어로 팀과 차별화된 접근을 보여줬다.
  3. 시각적 스펙터클
    클로이 자오 감독의 특유의 자연주의적 연출과 우주적 스케일이 조화를 이루며 독창적인 비주얼을 선보였다.
  4. 감정적 드라마
    이터널스 간의 관계와 갈등, 그리고 인간을 향한 애정과 회의는 영화의 감정적인 깊이를 더했다.
  5. MCU의 확장
    우주의 기원과 셀레스티얼, 데비안츠 같은 새로운 존재들을 통해 MCU의 세계관을 대폭 확장했다.

 

"우린 수천 년을 살았지만, 지금에서야 진정한 선택을 하려 해." - 세르시

"인간의 짧은 삶이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쳤는지 알게 되었어." - 드루이그

"영원히 살더라도, 선택을 잃으면 아무것도 아니야." - 길가메시

"나는 셀레스티얼의 뜻을 따르지만, 너희를 잊지는 않을 거야." - 이카리스

 

MCU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독창적인 시도

이터널스는 독창적인 설정과 철학적인 주제를 통해 MCU의 스펙트럼을 확장하며, 새로운 시대의 히어로 영화를 선보였다.

기존 마블 영화와는 다른 독특한 매력과 진지한 메시지를 담은 이 작품은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이후 MCU 서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