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개요
- 제목 아멜리에 (Le Fabuleux Destin d'Amélie Poulain)
- 개봉일 2001년 4월 25일 (프랑스) / 2001년 12월 14일 (한국)
- 감독 장 피에르 주네 (Jean-Pierre Jeunet)
- 주연 오드리 토투, 마티유 카소비츠, 르프레데릭 미텔레
- 장르 로맨틱 코미디, 판타지
- 러닝타임 122분
- 제작국 프랑스
- 수상 내역
- 아카데미상 5개 부문 후보
- 세자르 영화제 4관왕
- BAFTA 외국어영화상
줄거리 – 세상을 바꾸는 작은 행복



어린 시절부터 내성적이었던 아멜리 푸랑은 사람들과 쉽게 어울리지 못했지만, 상상력이 풍부했고, 세상의 작은 것들을 즐기는 법을 알았다.
파리의 몽마르트르에서 웨이트리스로 일하는 그녀는 어느 날 우연히 한 상자를 발견한다.
그 안에는 50년 전 아이가 숨겨둔 추억의 물건들이 들어 있었다.
아멜리는 이것을 주인에게 돌려주기로 결심하고, 그의 감격스러운 반응을 본 후 세상을 조금씩 더 좋은 곳으로 바꾸기로 한다.
- 이웃 노인의 외로운 시간을 채워주고
- 눈 먼 남자의 하루를 특별하게 만들어주고
- 동네 식료품 가게 점원의 행복을 되찾아주고
하지만 정작 자신의 행복에는 소극적인 그녀.
그녀가 진짜 원하는 행복은 무엇일까
주요 등장인물



아멜리 푸랑 (오드리 토투) – 세상을 바꾸는 작은 행복의 주인공
- 남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일에 기쁨을 느끼는 여자
- 내성적이지만, 상상력이 풍부하고 따뜻한 감성을 가짐
- 사랑 앞에서는 한없이 소극적이지만, 그 감정이 깊다
나는 운명을 기다리는 대신, 스스로 만들어가기로 했다
니노 캉캉포아 (마티유 카소비츠) – 아멜리의 운명적인 상대
- 버려진 증명사진을 모으는 독특한 취미를 가진 남자
- 아멜리만큼 감성이 풍부한 인물
- 그녀의 신비로운 행동에 끌리지만, 쉽게 다가가지 못한다
세상에는 이상한 사람들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넌 정말 특별해
레이몽 뒤파넬 (세르주 메를린) – 외로운 노화가
- 아파트 이웃이자 평생을 같은 그림만 그리고 있는 남자
- 세상을 믿지 않지만, 아멜리 덕분에 희망을 다시 발견함
누군가는 내게 인생의 색을 다시 칠해줬어
아멜리의 세계 – 영화의 특별한 매력



색감과 영상미 – 동화 같은 비주얼
- 따뜻한 빨강, 노랑, 초록이 가득한 색감
- CG 없이도 마법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몽환적인 연출
- 현실과 상상이 섞인 듯한 독특한 촬영 기법
세상을 바꾸는 작은 친절들
- 아멜리는 거창한 방식이 아닌, 아주 사소한 것들로 사람들의 삶을 바꾼다
- 작은 도움과 관심이 어떤 사람에게는 커다란 기쁨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소심한 사랑, 하지만 더 깊은 감정
- 일반적인 로맨스 영화와 달리, 아멜리와 니노의 사랑은 조심스럽고 느리게 진행된다
- 그녀는 직접 다가가지 못하고, 미스터리한 방식으로 감정을 표현한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건 용기를 내는 일이야
아멜리의 작은 행복 리스트
- 손을 넣었을 때 콩자반 속에서 콩이 톡톡 부딪히는 느낌
- 영화관에서 남들의 얼굴을 몰래 바라보는 것
- 바삭한 크렘 브륄레의 설탕을 숟가락으로 깨는 순간
내가 사랑하는 순간들은 아주 사소해
아멜리의 사랑 고백 – 가장 특별한 방법



- 니노가 일하는 곳에 몰래 증거 사진을 남기며 힌트를 주기
- 전화는 하지만 직접 말을 걸지는 못하는 소심함
- 마침내, 조심스러운 입맞춤으로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는 순간
마음을 표현하는 데는 많은 방법이 있어
추천하는 이유
- 로맨틱 코미디가 아니다,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하는 영화
- 프랑스 영화 특유의 감성, 세밀한 연출과 따뜻한 메시지
- 아멜리를 연기한 오드리 토투의 사랑스러운 매력
- 파리의 낭만적인 풍경과 동화 같은 영상미
이 영화는 사랑 이야기가 아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에 대한 영화, 그리고 아주 작은 행동이 얼마나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다